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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그림작가, 사진작가들이 주도하는 문화마케팅이 뜬다!

디지털 세대들의 문화 소비에 발맞춘 문화 마케팅이 화제다.

지난 5일 오픈한 ‘컨시어지 모바일 신천점’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실력파 아티스트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음악인들과 그림작가, 사진작가를 선정하여 매장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매장 내에 그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할애하고, BGM도 그들의 음악을 중심으로 깔고, 그들이 추천한 제품 리뷰를 선보인다.

데이브레이크, 아키버드, 랍티미스트,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눈뜨고코베인 등 홍대 음악씬에서 공연과 음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섯 팀은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헤드폰을 각각 선정하여 리뷰를 남기고 있다.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헤드폰을 구입하기 전에 평소 좋아하던 음악인들의 전문적인 리뷰를 보며 구매에 참고할 수 있다"는 것.

디지털 세대의 회화를 대변하며 현대미술작가이자 전시 기획자로 활동 중인 “YP”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앞으로 3개월간 이 매장에 전시하고 있다.

클럽문화를 주로 소개하는 월간지 '블링'의 사진작가인 "강인기"는 PDP 화면에서 영상으로 그의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국내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마케팅은 디지털 디바이스 전문 플래그쉽 매장 '컨시어지' 신천점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 매장으로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