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석유 수요가 줄었고 미국의 국내 원유재고가 늘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2달러(1.6%) 떨어진 배럴당 84.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36달러(0.32%) 떨어진 배럴당 111,00달러에서 움직였다.
금값도 전날 1.3% 상승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안전자산 매수세도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4.10달러(0.8%) 떨어진 온스당 1,66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