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
[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동서식품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누’를 내놨다.
동서식품(대표이사 이창환)은 19일 스틱에 담겨져 있는 원두커피를 물에 타면 바로 음용할 수 있는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를 시장에 선보였다.
카누는 Cafe, Coffee와 New라는 단어를 합성한 브랜드로써 새로운 커피를 뜻한다. 이 커피는 미세하게 분쇄된 볶은 커피를 코팅한 제품이며 커피전문점 제품과 같은 맛을 낸다.
카누는 로스팅(Roastingㆍ굽기) 정도에 따라 △카누 콜롬비아 다크로스트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카누 콜롬비아 다크로스트 스위트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스위트 등 4종이 판매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다크로스트는 100%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고소하고 진한 초콜릿 맛을 낸다. 또 스위트 제품의 설탕 성분은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된 자일로스다. 이 때문에 체내에 설탕 흡수를 줄여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김광수 동서식품 마케팅 이사는 “최근 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제품을 출시해 커피 시장 자체가 또 한번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향후 패키징, 규격, 메뉴의 다양화를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