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금호건설은 최근 베트남 21개 건설업체와 '우수 협력사 파트너십 강화'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 행사에는 금호건설 정광식 건축사업본부장과 17개 공종 21개 베트남 건설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5년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수주를 통해 해외건설시장에 재진출한 금호건설은 베트남을 주요 거점으로 2015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30%까지 늘릴 방침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MOU 체결로 현지의 우수 협력사들을 우선 확보해 현지화 전력을 시행함으로써 수주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