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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www.puripae.co.kr)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충남 금산다락원, 금산향토관 일원에서 열렸다.축제기간 내내 미국, 아제르바이잔과 몽골, 멕시코, 케냐, 가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우간다,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전통 타악공연의 화려한 무대가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뿌리패예술단, 풍장21예술단 등 국내 유명 타악공연팀과 해외 뮤지션이 어우러진 조인트 콘서트와 프라임 공연은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이밖에도 각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지닌 대한민국농악대제전, 한국공연예술경연대회, 금산국제타악포럼, 타악프리마켓, 금산세계타악어워드, 전시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다.
전인근 예술총감독은 "세계 월드뮤직 시장에서 한국 타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한국의 전통예술과 관련된 공연예술축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동서양의 문화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축제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은 지금까지 해외 80여 개국 400여 도시를 순회하며 총 600여회에 달하는 공연을 했으며, 지난 2000년 67개국이 참가한 ‘북경세계문화예술축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2001년 뉴질랜드 ‘아시아민속페스티벌’ 대상, 2004년 베네수엘라 ‘세계드럼페스티벌’ 대상,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연희 지존’ 선정된 바 있다. (김수경 srkim@jk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