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초록마을은 30일까지 전남 무안, 충북 충주 등지에서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 절임배추를 예약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록마을은 생산자와 연간 계약을 맺는 안정된 수급 시스템을 바탕으로 올해 예약 판매가는 작년보다 20% 낮은 10㎏당 2만2천900원이라고 설명했다. 절임배추 10kg은 포기수로 6~8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반배추 가격과 비교해도 포기당 3,000원대를 넘지 않는다.
올해 물량은 작년 가을 '배추 파동'으로 절임배추 재고가 일찍 동난 점을 고려해 3배가량 늘렸다.
이경욱 상품본부장은 "물가와 식품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절임배추 예약판매에 이어 김장 양념 할인행사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