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유재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BoA는 18일(현지시간) 3분기에 순익이 59억 달러(주당 56센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76억달러(주당 77센트)의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의 손실은 신용카드 부문에서 104억 달러를 상각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
이에 반해 올해는 중국건설은행 주식 매각으로 98억 달러의 세전이익을 얻었다. 하지만 전략적 투자 부문 등에서 22억 달러의 세전손실을 기록해 흑자폭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