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두유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이 한국 네슬레의 캔커피 '네스카페' 판매를 대행한다.
정식품은 최근 한국 네슬레와 협약을 맺고 네스카페를 할인점과 편의점, 전국 470개의 정식품 대리점을 통해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정식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 네슬레가 꾸준히 성장하는 캔커피 시장 공략을 위해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 대해 탄탄한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정식품에 판매 대행을 제안해 성사됐다.
정식품은 네스카페 판매대행이 썬몬드를 비롯한 음료 사업의 시장 확대를 위한 시너지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외에도 향후 기술 제휴를 통한 신제품 개발 등 협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