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가장 잘하길 바라는 과목은 ‘영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어는 글로벌 사회가 추구하는 인재의 가장 기본적인 자질임과 동시에 어떤 분야를 선택하더라도 꼭 필요하다. 때문에 많은 부모들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무엇보다 자녀들의 영어교육에 힘쓰고 있다.
최근 화두로 오르내리고 있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논리적인 사고를 통한 말하기 쓰기 능력이 원천이며, 꾸준한 영어원서 읽기로부터 비롯되는 1:1 맞춤식 영어원서읽기 방식이 그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어학원과 말하기식 영어교육방식으로부터 차별화된 능동적 영어학습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아이 영어교육에 관심 많던 평범한 아이엄마에서 영어원서교육에 큰 효과를 얻어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신죽전점의 원장까지 된 전효선씨의 조언을 들어보자.
전효선씨는 자녀 민구의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유치원부터 학원, 유학까지 안 해본 것이 없었다. 민구가 유치원에 막 들어갈 시기, 많은 방송매체들에서 영어유치원의 문제점을 계속 언급했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았으면 하는 엄마 욕심에 비싼 교육비를 감수하고도 영어유치원에 보냈다. 그러나 1년 마칠 때쯤, 민구는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 구별도 못하는 등 상황은 심각했다.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영어학원을 보냈는데 1달 정도 지난 후 민구는 학원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효선씨는 하는 수 없이 집에서 영어책을 읽는 것 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독서 후 확인하는 과정 없이 한정된 질문에 그치다 보니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도 느끼지 못했고, 집에서 하다 보니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큰 문제였다. 그러다 효선씨는 민구의 조기유학을 결심하게 된다.
막상 입학은 했지만 영어로 모든 수업을 들어야 하니 어려운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처음엔 한국말로 번역해 준 다음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하였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4학년 정도 되니 어휘도 문제지만 그 기간 동안 아이들이 쌓아온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따라가기에 무리가 있었다.
이 때부터 효선씨는 민구를 데리고 이-챕터스 영어 도서관을 찾았다. 처음엔 민구가 정해진 1시간 20분을 채우는데 그쳤었다. 하지만 점차 독서에 재미를 붙이더니 4시간 동안 앉아서 영어원서 읽기에 푹 빠진 것이 아닌가. 평소 언어에 딱히 소질이 없었던 민구는 그 때부터 영어실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되기 시작했고 스스로가 영어 도서관 가는 것을 즐거워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자신의 자녀로부터 영어원서읽기 교육효과를 뚜렷이 느낀 전효선씨는 영어도서관 이-챕터스의 교육방법에 확신을 갖고 이-챕터스 신죽전점 원장까지 되게 되었다.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신죽전점 원장 전효선씨는 “민구는 그저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평범한 아이가 영어원서 읽기에 재미를 스스로 들이다 보니 자기주도적 학습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민구에게 맞지 않는, 이끌려가는 영어교육을 강요했던 내 자신이 후회스럽기도 하다”며 현재 아이의 영어교육을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만약 영어도서관에 보내 영어원서 읽기의 지구력을 기르고 흥미를 가져다 주고 싶다면 시간 날 때 아무 때나 보내는 것이 아닌 시간을 정하고 규칙적으로 보내라는 것이다. 이는 바로 습관의 중요성 때문인데, 특히 습관이 굳어지는 초등기간에는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자신과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고 목적을 향해 정확하고 바른 목표를 가지고 나아간다면 아이 영어교육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