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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 축제의 시즌 가을, 입안에서 축제를 즐겨라

가을은 여행의 계절, 축제의 계절, 식욕이 당기는 계절 등 다양한 수식어로 대표된다. 이러한 수식들을 종합해보면 결국 음식과 그 줄기를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행을 가서도 그 지역의 맛집을 찾고, 축제 역시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들이 성행하고 있는 것.

가을철 열심히 검색을 하며 맛집을 수소문하기에는 바쁜 이들을 위해 입안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준비했다. 수 많은 맛집들 중에서도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엑기스 중의 엑기스라 할 수 있는 맛집들을 엄선해서 소개한다.

위:압구정 에 비슈라/씨푸드 파크  아래:지고타최대포집/의정부 산너머남촌
위:압구정 에 비슈라/씨푸드 파크 아래:지고타최대포집/의정부 산너머남촌

▶ 200여 가지의 고급메뉴가 한 자리에 압구정맛집 ‘압구정 에 비슈라’

프리미엄 씨푸드뷔페로 정평 난 압구정맛집 ‘압구정 에 비슈라’는 말 그대로 입이 호강하는 곳. 싱싱한 씨푸드를 비롯하여 200여 가지의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제공하고 있는 ‘압구정 에 비슈라’는 품질이 확실히 보장된 최상급의 식재료로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기로 유명하다.

각종 샐러드, 죽, 국수, 까나페 등의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고슬고슬한 밥알의 식감과 두껍게 썰어 낸 활어회가 조화를 이루는 정통일본초밥, 즉석에서 구워주는 그릴요리,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와 대게, 각종 튀김, 볶음, 면 등을 먹고 나면 엄청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있다.

하지만 ‘압구정 에 비슈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기존 뷔페의 디저트와 달리 ‘압구정 에 비슈라’에서는 천혜향, 망고스틴 등 쉬이 만나볼 수 없었던 고급 과일과 홈메이드스타일의 수제베이커리, 다양한 종류의 티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디저트마저도 식사의 연장선으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것.

최근 ‘압구정 에 비슈라’는 학센, 비어치킨, 월남쌈, 한우사시미 등의 메뉴를 추가로 구성하여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맛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인의 꼭 맞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한편 메뉴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10월 한달 간은 생맥주공짜이벤트를 진행하고, 초밥의 달인이 직접 만든 달인도시락을 출시, 가을 나들이 행락객들의 든든한 한끼를 지원한다.

▶ 제철 맞은 싱싱한 꽃게 대축제 인천맛집 ‘씨푸드 파크’

알이 꽉 찬 산란기의 꽃게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인천맛집 ‘씨푸드 파크’이다. 인천 서구에 위치하고 있는 씨푸드뷔페 ‘씨푸드 파크’는 씨푸드뷔페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여느 뷔페와 달리 50여 가지의 메뉴만을 중심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꽃게 제철을 맞아 현재 ‘씨푸드 파크’에서는 꽃게축제가 한창이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꽃게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무제한 제공하기로 한 것. 고객들의 반응은 과히 폭발적이라고. 일부러 서울에서 인천까지 꽃게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고객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씨푸드 파크’에서는 꽃게 이외에도 값비싼 스테이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주문 즉시 주방장이 즉석에서 구워주는 스테이크는 육질이 살아있고, 부드러움이 일품. 스테이크 외에도 등심 채끝살과 대하도 즉석 그릴요리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씨푸드 파크’의 인기메뉴인 찜, 구이 등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나볼 수 있고, 골뱅이와 칠리새우 등도 스페셜코너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싱싱한 해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만큼 인천맛집 ‘씨푸드 파크’의 스페셜 해산물코너의 메뉴는 계절 및 매장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꽃게 축제 기간 동안에는 그 동안 무제한으로 제공해왔던 홍게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 고기 맛의 종결자, 무한리필 밀면까지 영등포맛집 ‘지고타 최대포집 영등포점’

싱싱한 씨푸드 보다는 반질반질 기름기가 감도는 육류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영동포맛집‘지고타 최대포집 영등포점’에서 입 안 가득 퍼지는 즐거움을 느끼길 추천한다. 영등포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지고타 최대포집 영등포점’은 고기전문점에 일가견 있는 지고타와 마포 돼지껍데기의 원조 격인 최대포가 결합, 그야말로 고기 맛의 종결자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영등포역맛집 ‘지고타 최대포집 영등포점’의 대표 메뉴인 ‘돼지모듬’은 600g에 1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도톰한 칼삼겹, 목살, 껍데기 등이 제공되고, ‘소모듬’은 600g에 38,000원으로 알등심, 갈비살, 살치살, 토시살 등 선홍빛깔의 최상급 한우가 고객들을 매료시킨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말고도 ‘지고타 최대포집 영등포점’의 고객들이 강력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밀면이다. 즉석에서 뽑아낸 쫄깃한 면발과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육수가 일품인 이 밀면은 무제한으로 면을 리필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고기보다 밀면으로 배를 채우는 고객이 있을 정도다. 깔끔한 맛에 칼로리도 낮아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밀면 외에도 5분 김치찌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무한정으로 제공되는 된장찌개는 뚝배기를 고기 불 판 위에 올려놓고 계속 끓여먹을 수 있다. 최상급 숯불구이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지고타 최대포집 영등포점’은 단체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동호회 단체모임 등의 장소로도 인기만점이다.

▶ 천연재료로 조리한 질리지 않는 웰빙 코스요리 의정부맛집 ‘의정부 산너머남촌’

아직 단풍여행을 다녀오지 못했다면 서울의 근교의 명산 도봉산을 방문해보자. 절정에 다다른 단풍과 등산로를 가득 메운 노란 은행잎은 상상만으로도 그림이 되는 풍경. 특히 암벽이 많기로 유명한 도봉산의 절경와 어우러진 단풍은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일 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다면, 이제 잊지 못할 맛의 세계로 떠날 차례다.

도봉산 인근, 의정부에 위치한 의정부맛집 ‘의정부 산너머남촌’은 강원도 한정식 코스요리전문점으로 많은 등산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강원도 한정식코스를 오로지 단일메뉴로 제공하지만, 단골들은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그도 그럴 것이 단돈 13,000원에 제공되는 도봉산맛집 ‘의정부 산너머남촌’의 코스요리는 메뉴만 무려 10여 가지나 된다. 호박 고유의 단 맛을 살린 호박죽과 새콤한 묵밥과 묵전, 녹두와 영계를 삶아 낸 녹두닭, 돼지고기와 부추의 조화가 일품인 부추보쌈, 강원도 토속음식인 감자옹심이, 보리밥과 콩탕 등이 차례로 제공되는 것. 특히 이 모든 메뉴는 화학조미료를 가능한 자제하고, 강원도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와 천연 조미료로 조리된다.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2층에 따로 마련된 ‘의정부 산너머남촌’의 카페테라스는 충분한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어, 손님들 대부분이 도봉산의 절경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후식을 즐길 수 있다. 가격대비 높은 품질의 코스요리로 입이 한번 행복해지고, 친환경적인 매장 인테리어로 눈이 두 번 호강하는 의정부맛집 ‘의정부 산너머남촌’은 반드시 가 봐야 할 맛집 중의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