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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겨울연가> 차세대 ‘한류 관광 상품’으로 급부상

뮤지컬 <겨울연가>가 차세대 한류 관광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시아의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수작(秀作)으로 꼽혀온 드라마 <겨울연가>를 무대로 옮겨 또 다른 감성을 전하는 뮤지컬 <겨울연가>. 관객들의 가슴 속 아련한 첫 사랑의 추억을 더욱 생생하게 불러일으키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일본 관객들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겨울연가>는 일본을 뜨겁게 달구었던 한류를 대표하는 최고의 컨텐츠로 배용준, 최지우, 故 박용하 등을 최고의 한류스타로 만들며 막강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던 터. 일본 내 ‘겨울연가 열풍’은 뮤지컬 <겨울연가>로까지 이어지며, 2006년 1,200석 규모의 일본 대극장에서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통해 웅장한 음악으로 재탄생, 일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화제 속에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일본에서 공연된 뮤지컬 <겨울연가>의 감동을 잊지 못한 일본 관객들의 발길이 현재 한국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겨울연가>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 공연에 비해 원작에 충실하게 수정되면서 드라마의 감성을 무대 안으로 더욱 끌어 들인 뮤지컬 <겨울연가>는 관객과의 거리를 좁힌 소극장 공연으로 원작 특유의 서정적이고 순수한 감성과 배우들의 움직임, 긴박감 넘치는 호흡, 생생한 라이브로 <겨울 연가>의 매력을 한 층 극대화 시켰다는 평.

이처럼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겨울연가>는 그동안 봐왔던 <겨울연가>의 클래식하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성을 바로 눈앞에서 더욱더 생생하게 전달하며, 국내 관객부터 일본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차세대 한류 관광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뮤지컬 <겨울연가> 관계자는 “뮤지컬 <겨울연가>는 순수한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 아련한 기억과 추억의 의미를 서정적인 음악에 접목, 감정을 극대화시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겨울연가>를 사랑해주신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어 자막을 제공, 국내 관객들이 느끼는 생생함과 그 감동을 동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일본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일본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를 반영하듯 요즘 들어 여행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일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로 한류를 이끌어왔던 윤석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 및 예술감독을 맡고 배우 김태한(준상 역), 최수진(유진 역)이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이뤄 드라마와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겨울연가>는 지난 9월 27일(화) 명보아트홀에서 첫 막을 올렸으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