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1월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 기간 10∼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유(u)-보금자리론 기본형의 금리는 최저 연 5.0%(10년 기준)로 유지된다.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우대형 ‘u-보금자리론’ 의 경우, 기본형 금리에서 금리가 최대 1%포인트 할인돼 최저 4.0%(10년 기준)의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서민의 안정적인 주택마련을 지원하고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1월에도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월 출시한 유(u)-보금자리론 혼합형의 공급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치기간 3년간 이자를 낸 뒤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혼합형 신청 접수를 오는 31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