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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와이파이콜 요금제… "1천원 더 내면 무제한 통화"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KT는 1천원을 추가요금으로 내면 와이파이콜(olleh WiFi Call)을 이용해 2개 번호에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콜 지정번호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레 와이파이콜은 스마트폰에 전용앱을 설치하거나 FMC(유무선통합)폰을 이용해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 전화를 싼값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 서비스가 지원되는 휴대 전화 이용자가 기존 요금제에서 한 달에 1천원을 더 내면 2개의 번호를 지정해 제한 없이 음성 통화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옴니아폰, 테이크2, 베가엑스, 갤럭시K, 옵티머스Z, 아이폰, 갤럭시S2 등 스마트폰 12개 종류와 일반폰 11개 종류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가족이나 연인과 통화량이 많은 가입자가 통신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는 월 1천원의 추가 요금으로 올레 와이파이콜 이용자끼리 통화하거나 올레 와이파이콜로 KT 인터넷 전화 이용자와 통화할 때 무제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콜 콜끼리 무제한 요금제'도 출시했다.

한편, KT는 올레 와이파이콜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음달말까지 와이파이콜을 발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과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