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코트라와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투자공사 등 공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특히 고졸 채용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2일 취업포털 사람인의 '1천대기업 공채속보'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사무·기술 부문에서 고졸 및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7일까지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받으며, 취업보호대상자나 고급자격 및 면허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보안 및 운항안전관리 등 2개 분야에서 고졸인턴을, 행정, 관제, 사업개발 및 관리 부문에서 5급 신입사원을 뽑는다.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iiac.saramin.co.kr)에서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고졸인턴은 졸업 학교장의 추천 등 세부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5급 신입사원은 토익 기준 650점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코트라도 9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www.kotra.or.kr)를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토익 기준 830점 이상 소지자면 학력 및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18일까지 신입직원 모집을 홈페이지(recruit.kofc.or.kr)에서 진행하며, 한국투자공사(www.kic.kr)도 10일까지 부문별 경력사원 지원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