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사단법인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는 최신 건축설계기술분야의 시상식 'BIM 디자인어워드 2011'에서 한국남동발전 신사옥 설계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란 2D에서 3D로 한 차원 높여 건축물을 설계하고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로 건설건축업계 전반에 BIM 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희림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진주혁신도시에 들어서는 한국남동발전 신사옥의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최신 BIM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초 설계공모에서 희림 컨소시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휴다임)이 1위로 당선돼 계획설계부터 실시설계까지 설계 전 과정을 맡았다. 설계단계에서 개방형 BIM기술, 친환경 해석, 품질검토 등 최신 BIM기술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림 관계자는 “BIM 설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누적된 희림의 BIM 기술 노하우로 대상 수상의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설계와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부문에서 BIM적용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에 힘써 BIM 분야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BIM 디자인 어워즈
‘BIM 디자인 어워즈’는 사단법인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며 건설건축산업의 선진화와 국제 경쟁력을 제공하기 위해 BIM 기술을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