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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광고플랫폼 '아담' 월간 페이지뷰 100억회 돌파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 광고플랫폼 '아담'(AD@m)의 월간 페이지뷰가 100억회를 넘어섰다.

작년 연말 출시된 아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인 '인앱애드'(inn-app ad)와 모바일웹을 포괄하는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현재 1천900여개에 달하는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광고주들의 모바일 광고를 연합뉴스·MBC·아프리카TV 등의 앱과 팟캐스트, 이지데이·알바천국 등 모바일 사이트, 다음의 모바일웹·'쇼핑하우'·'TV팟' 등에 노출하는 방식이다.

앱 개발자, 모바일 사이트 운영자 등 플랫폼 운영자들이 간단한 등록만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광고주 역시 간편하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서 지난 1월 20억회였던 아담의 월간 페이지뷰는 5월 40억회, 8월 75억회 등으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 사이 광고주 역시 지난 1분기에 비해 160배가량 늘어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이 트래픽을 통해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이용이 전체 트래픽의 59%를 차지해 41%를 차지한 모바일웹보다 많았다. 스마트폰 종류 중에서는 안드로이드폰이 67.4%로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앱의 내용별로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가 38.0%, 생활정보 22.9%, 게임 18.8% 순이어서 정보와 게임 이용자들이 많았다.

다음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천만명에 달하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아담이 앞으로 경쟁력을 더 높여 모바일 광고 시대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