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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블랙베리용 스마트폰뱅킹 실시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은 오는 7일부터 블랙베리 휴대전화기로 계좌이체, 조회, 신용카드 업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은행 공동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11개 은행(농협, 우리, 기업, 외환,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에서 우선 실시하고, 신한, 국민, SC제일, 씨티 등은 은행별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적용되는 모델은 블랙베리 볼드9900이고, 금융결제원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센터(m.kmbstore.com) 또는 블랙베리 앱월드에서 각 은행의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볼드 9780, 볼드 9700, 토치 9800 모델에는 연말까지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