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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11년 10월 내수는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유류가격의 급등 등으로 전년동월비 8.8% 감소한 12만1564대로 금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1~10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2.8% 증가한 122만8343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10월 수출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전략차종 투입확대, 한·EU FTA 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8.5% 증가한 27만4978대를 기록했으며, 1~10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13.1% 증가한 254만8187대를 기록했다.

특히 10월 생산은 내수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로 전년동월비 7.1% 증가한 41만4574대를 기록했으며, 1~10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9.1% 증가한 380만3397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