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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지구 3년만에 사업 재개… 국민임대주택부터 내년 6월 착공

[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지난 3년간 사업이 중단됐던 양주 옥정지구 사업이 재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직할사업단은 오는 2012년 6월부터 옥정지구 국민임대(30년 임대) 아파트 1천200가구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두달 뒤인 8월에는 공공임대(5ㆍ10년 임대후 분양) 아파트 960가구에 대한 공사 시작하기로 했다.

옥정지구는 2014년말 완공을 목표로 옥정ㆍ율정동 704만6천㎡에 조성되며, 총 3만6천724가구(예상 수용인구 10만2천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LH는 2008년 7월부터 부지를 조성한 뒤 민간 건설사에 땅을 공급했으며, 2009년부터 민간업체부터 아파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LH는 경제사정을 고려해 자체 브랜드의 아파트를 우선 착공한 뒤 내년 말까지 민간업체 공사를 유도하기로 했다.

내년 착공하는 국민ㆍ공공임대 아파트 2천100가구에는 2013년말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