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개장·폐장시간, 수능으로 1시간씩 순연

[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10일 국내 증시 개장과 폐장 시간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1시간씩 뒤로 밀렸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수능으로 인해 출근시간이 조정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 개시와 종료시점을 각 1시간씩 순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규시장은 오전 9시에서 한 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3시에서 한 시간 늦춰진 4시에 문을 닫는다.

시간 외 시장은 장 개시 전에는 오전 8시30분에서 오전 10시, 장 종료 후 종가매매는 오후 4시10분에서 4시30분으로 조정된다.

하지만 단일가 매매(오후 4시30분~오후 6시)와 대량 매매(오후 4시10분~오후 6시) 시간은 순연없이 원래대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