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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유럽 위기감 낮아지며 상승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제를 불안하게 했던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새 정부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유럽 위기감이 크게 낮아진데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도 예상보다 좋게 나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21달러(1.2%) 상승한 배럴당 98.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5센트(0.39%) 오른 배럴당 114.1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뉴욕 금가격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데 따라 상승했다.

12월물이 전날보다 28.50달러(1.6%) 오른 온스당 1,788.10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