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놀러와’ 조덕배 과거 재벌 2세 “청담동 집 팔아서 음반 냈다”

가수 조덕배가 재벌 2세의 아들이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조덕배는 앨범을 내기 위해 자신의 땅을 판 사연을 공개하며 재벌 2세의 아들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덕배는 얼마나 부자였냐 라는 MC들의 질문에 “한국의 10대 재벌 이었다.삼호그룹의 아들이었는데 회사가 공중분해 되면서 집안이 기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MC 유재석은 20대 때 첫 앨범을 자비로 만든 이류를 묻자 조덕배는 “받아주는 데가 없었고 내가 돈이 있어서 청담동 딸을 팔아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조덕배는 “청담동 땅값이 이렇게 오를 줄 알았다면 안 팔았을 텐데 아쉽다”며 “그 이후로 경기여고 근처를 안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덕배, 조규찬, 강산에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MBC ‘놀러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