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수현 기자] 편의점업계가 일제히 '와인' 보졸레누보 판매를 시작한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올해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와인인 '롤랑부샤꾸 보졸레누보 2011'을 1만9천900원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급 보졸레누보의 지난해 가격이 2만6천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인하된 가격이다.
세븐일레븐은 17일부터 '보졸레의 왕'이라 불리는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쥐 누보'를 판매한다.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품종인 가메(Gamay)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수확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3만6천원 상당의 기획패키지를 2만6천원에 할인해 판매하며, 현대카드로 결제시 10%를 추가 할인해 준다.
GS25는 금양인터내셔날과 손잡고 베스트셀러 와인만화 '신의 물방울' 작가의 드로잉이 담긴 '신의 물방울 보졸레 누보 2011'을 선보인다.
180년 전통의 부르고뉴 와인 명가인 알베르 비쇼에서 만든 '신의 물방울 보졸레 누보 2011'은 '신의 물방울'의 작가인 아기 다다시와 오키모토 슈가 이 와인을 마시고 영감을 받아 그린 드로잉을 라벨에 담은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2만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