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산 해운대구에 공급한 '래미안해운대' 아파트가 일반 분양에서 348가구 모집에 무려 2만8천345명이 몰리면서 평균 81.45대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1순위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용면적 59.86㎡는 4가구 모집에 1천9명이 청약해 최고경쟁률 252.25대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도 평균 3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물산 정해영 분양소장은 "부산에서 처음 공급되는 래미안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해운대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 여건과 뛰어난 학군 등이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2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9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