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사회 의장에 아서 레빈슨 임명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애플이 최근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기 앞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계속해서 공석으로 있었던 이사회 의장 자리에 아서 레빈슨(61) 제네텍 회장을 영입했다.

레빈슨은 애플과 구글 사이에 경쟁이 한창일 때 오랫동안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이번 영입은 그동안의 기여에 대한 보상 성격도 있다는 평가다.

애플은 이와 함께 월트 디즈니의 밥 아이거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새롭게 이사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