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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포스코 석탄 공동수송으로 운임 5억원 절감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발전용 석탄을 수입하는 한국남동발전과 제철용 석탄을 수입하는 포스코가 석탄 공동 수송을 통해 약 5억 원의 운임을 절감했다.

두 회사는 실무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12월 초 캐나다의 서로 다른 공급사로부터 수입하는 제철용 석탄과 발전용 석탄을 대형 선박을 공동 이용해 수송하기로 합의해 운임절감을 이뤘으며, 캐나다 수입 물량을 이와 같은 형태로 매년 공동 수송할 경우, 연간 약 50억 원의 운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양사가 선박 공동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추가적인 운임 절감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