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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겨울연가> ‘문화 나눔’ 실천

겨울의 초입, 쌀쌀한 추위 속 뮤지컬 <겨울연가> 팀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수작(秀作)으로 꼽혀온 드라마 <겨울연가>를 무대 위로 옮겨 아련하고 애잔한 첫사랑의 추억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내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겨울연가>팀이 ‘나눔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것.

뮤지컬 <겨울연가> 팀이 진행하고 있는 ‘나눔 공연’은 매달 하루를 ‘나눔 데이’로 정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자선냄비 봉사자 등을 <겨울연가> 공연에 초청, 함께 나누는 문화 행사로 성큼 다가온 겨울의 길목에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편, <겨울연가>가 공연되고 있는 명보 아트홀 로비에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곳에 모아진 성금 또한 구세군에 전달될 예정으로 <겨울연가>의 ‘나눔’은 공연장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뮤지컬 <겨울연가> 관계자는 “<겨울연가>의 ‘나눔 데이’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제작진과 배우 모두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8일, 뮤지컬 <겨울연가>의 프로듀서 오영진 PD와 배우 김태한, 최수진, 김경수 등은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로 한류를 이끌어왔던 윤석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 및 예술 감독을 맡고 배우 김태한(준상 역), 최수진(유진 역)이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이뤄 드라마와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겨울연가>는 지난 9월 27일(화) 명보아트홀에서 첫 막을 올렸으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