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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사흘째 하락… 1,143.00원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며 1,14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40원 내린 1,1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과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네고 물량과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 영향을 받았다"며 "외국인 주식 관련 매도물량이 유입되는 만큼 환율이 낙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