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과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공조 결정,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등 오랜만에 찾아든 대외 호재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6.90원 내린 1,12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중앙은행 공조가 장기적으로 위험자산 랠리를 이끌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