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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론조사서 "판금된 갤럭시탭, 나오면 즉시 구입하겠다" 50% 넘어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판매금지된 갤럭시탭10.1의 판매가 허용될 경우,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구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호주 한 유력 일간지가 법원의 2심 결정 이후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참여자 2만여명 가운데 1만여명이 "갤럭시 탭 10.1 판매가 시작되면 곧바로 구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금지된 갤럭시탭10.1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호주판매법인은 오는 9일 갤럭시탭10.1의 판매허용 여부에 대한 호주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 대로 한국에서 생산에 나서 갤럭시 탭 10.1을 호주 시장에서 시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