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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멕시코서 갤럭시노트 공개… 중남미 공략 나서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동남아, 중국, 한국, 중동에 이어 중남미 공략에도 나섰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센트럴 아트 프로젝트홀에서 갤럭시 노트의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남미의 프리미엄 스마트기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강점을 결합한 갤럭시 노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를 적용하고 5.3인치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AMOLED) 화면을 탑재했으며, 디지털 필기구인 'S펜'을 장착한 신개념 스마트 기기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중남미에서 1330만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 노키아와는 240만대 차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중남미 시장 휴대폰 점유율은 25.6%로 삼성전자가 점유율 25%대를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출시를 계기로 중남미 1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