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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미국의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가 주관하는 '세계최고공항상(Best Airport in the World)'을 2006년 이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은 2004년 이 상이 선정된 이래 2005년 한 차례 2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매년 세계 최고 공항으로 뽑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에 이어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2위를 차지했고, 독일 뮌헨공항과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이 3, 4위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한 공항서비스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최고공항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트래블러는 비즈니스ㆍ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11만부를 발행하는 항공ㆍ여행 전문잡지로, 3만5천명의 독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매년 세계 최고 공항과 항공사, 호텔 등을 선정하고 있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이 2일(현지시각 1일 오후)미국 LA 페닌슐라 비버리힐즈호텔에서 열린 글로벌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최고공항상 시상식에서 6년연속 수상한 이후 글로벌트래블러의 프랜시스 갤러허 사장(오른쪽), 알랙산드 영 부사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