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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신세계백화점서 평범한 주부 생활

[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신세계백화점에서 직접 식료품을 쇼핑하는 등 평범한 주부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장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 코너에서 직접 카트를 끌며 30여분간 아들과 함께 해산물과 육류 등 다양한 식재료들을 쇼핑했다. 시식코너에서는 시식중인 아이가 먹을 것을 사달라고 조르자 안된다며 얼굴을 찌푸리는 등 여느 주부와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들은 "한달에 한번쯤 직접 식료품 등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여 백화점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