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최정원 "기자 역활 흥미로웠다 인터뷰만 했었는데…"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조승우, 양동근, 조진웅, 마동석, 최정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정원은 기자 역활을 소화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냐는 질문에 "기자라는 역을 처음 해봤다"라며 운을 뗐다.

최정원은 "항상 내가 인터뷰를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질문을 하는 입장에서 연기를 하면서 그동안 수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이런 마인드를 왜 미쳐 생각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정원은 "역할이 서로 바뀌는 그런 부분에서 많이 흥미로웠고 기자 분들은 어떤 마음일까 하는 부분에서 고민도 많이 하고 기자 분들의 특징들을 많이 생각해서 캐릭터에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퍼펙트 게임'은 대결을 원한 세상 속으로 꿈을 던진 두 사나이, 최동원(조승우)과 선동열(양동근)의 뜨거운 승부를 그린 감동 드라마로 오는 12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