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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 '티몬'으로 브랜드명(BI) 변경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 Brand Identity)와 서비스명을 '티켓몬스터'에서 '티몬(TMON)'으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티몬의 영문 표기 중 'O'는 '고객과 소통하는 상생의 장'을 의미한다"며 "'상생'과 '신뢰'를 상징하는 소셜커머스로 새롭게 출발하고자 새 BI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CI(코퍼레이트 아이덴티티, Corporate Identity)와 법인 및 회사명은 기존의 티켓몬스터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BI 개발 과정에서 ‘티켓몬스터’와 ‘티몬’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알아보는 비공개 리서치 결과, 설문 참여자 716명 중 ‘티켓몬스터’(21.4%)보다 ‘티몬’(78.6%)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최근 영화 '도가니'에서 열연한 배우 '공유'를 모델로 발탁해 TV 광고 등에서 티몬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티켓몬스터는 위조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업체 최초로 위조품 판별 검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의류산업협회 지식재산권 보호센터 등 기관과 업무 협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기적으로 '순수 추천고객지수(NPS)'를 측정하고 고객클레임을 더욱 신설하게 해결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센터 사후처리 시스템을 신설했으며, 일부 거래에 대해 시범적으로 예약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