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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콤마보니, 파리 프랭탕 백화점 입성

한국 대표 슈즈디자이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12월10일부터 파리 프랭탕 백화점에서 2011FW 제품 판매를 시작해 파리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파리에서 열린 2012 Spring Summer Who’s next-Premiere Classes에서 슈콤마보니를 눈 여겨 보았던 프랭탕 관계자의 강력한 추천으로 이루어진 이 계약은 슈콤마보니가 유럽에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랭탕에서 멜리사, Schutz등 컨템포러리 신진 디자이너의 슈즈 바잉을 담당하고 있는 쇼룸 베스티뷸(VESTIBULE)의 대표 나디아 아귀다(Nadia Aaguida)는 “슈콤마보니는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그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퀄리티가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말한다.
 
프랭탕에서 선택한 총 5가지 스타일의 제품으로는 슈콤마보니의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인 바이커 워커 두 스타일, 블루 스웨이드 토오픈, 그리고 이미 런던의 해러즈에서 전시된 바 있는 스왈로브스키 라인 두 스타일이다.

나디아는 “슈콤마보니 워커는 편안함과 스타일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데 있어서 파리 젊은이들의 데일리 슈즈로 사랑 받기에 충분하다.”라고 전한다. 

프랭탕은 파리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백화점으로 2011년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리스트의 백화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