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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 시각) 함부르크의 홈 임테흐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번 자선경기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UN 친선대사들과 함께 빈곤 퇴치를 위해 연 경기였다.
지단 & 호나우도 프렌즈(이하 UNDP)는 UN 친선대사인 지네딘 지단과 호나우두를 중심으로 루이스 피구, 스티브 맥마나만, 파벨 네드베드, 파비앙 바르테즈 등 은퇴한 스타들이 디디에 드록바, 호안 카프데빌라 등 현역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뤘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44분 패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들어온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5-4 UNDP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여전한 기량을 과시한 옛 스타들은 멋진 승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