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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는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를 주제로 출연 부부들 저마다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다혜는 남편과 가까워진 계기가 "괴한 때문이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다혜는 "어는 겨울 뒤따라오던 괴한이 집에 따라들어왓다"며 "킥복싱으로 단련해온 것이 있어서 괴한을 쓰러뜨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괴한 사건 이후 정다혜는 "남자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흠칫 놀랐다"며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려 결국 한 달 뒤 이사를 갈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다혜는 "그 때 지금의 남편이 이야기를 듣고 '내가 너의 발이 되어줄게'라고 말하더라"며 "괴한과 이사를 계기로 가까워져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게 됏다"고 전했다.
사지=SBS '자기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