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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쇼 <렛미인(Let美人)>에서 완벽해 보이는 오똑한 코를 고치고 싶은 적이 있었다는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16일(금) 밤 11시 방송.
황신혜는 <렛미인(Let美人)>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의 변신을 이끄는 ‘마스터’를 맡아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고 변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결정하는 과정을 이끄는 MC로 맹활약 중이다.
오똑한 코와 하얀 피부, 갸름한 턱 선, 큰 눈으로 서구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황신혜는 원조 ‘컴퓨터 미인’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했다고.
최근 <렛미인(Let美人)> 녹화 스튜디오에서 황신혜는 심한 비만과 주걱턱으로 외모 콤플렉스가 심한 의뢰인과 얘기를 나누던 중 “사람이 뭔가에 빠져들면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해 오로지 그것 밖에 안 보인다. (나도) 예전에 거울을 보면서 코를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은 후 상담을 받고 날짜까지 잡은 적이 있다. 겁이 나서 관두긴 했지만 무언가에 빠져든다는 것이 참 힘들더라”고 고백해 출연자와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황신혜는 변신을 준비중인 출연자의 합숙소를 찾아 두 손을 꼭 잡고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등 지극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16일 방송에서는 살이 빠지면 오히려 주걱턱이 더 도드라져 보일까 봐 쉽사리 다이어트에도 도전하지 못하는 스물 두 살의 의뢰인이 출연, 제 나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는 소박한 희망을 표현하며 화려한 백조로 변신하는 과정이 생생히 그려질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스토리온 <렛미인(Let美人)>은 외모 때문에 극도의 고통을 받던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쇼. 각 분야의 전문의, 스타일리스트, 뷰티 아티스트 등 최강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의 외적인 변신뿐만 아니라 심리상태, 인간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인 변화까지도 이끌고 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