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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3억 5천만원 사기 혐의로 피소 "사업, 사정 어렵다는 이유"

가수 강성훈이 3억5천만원 편취 혐의로 피소됐다.

최근 강성훈은 서울 강북경찰서에서 30대 여성으로부터 3억 5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 측은 한달전 이 여성을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마친 데 이어 대질심문을 가진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성의 한 지인은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업을 벌인다는 이유로 융통을 부탁했다가 갚지 않아 피소됐다"며 "강성훈과 이 여성의 공방은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지인은 "강성운이 몇몇 명목으로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게 명백하다는 게 주위 사람들의 말이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강성훈이 사업 자금 등 몇가지 명목으로 금전 융통을 부탁하자 3억5천만원 남짓한 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은 전세자금대출 등을 통해 이를 마련, 한달 후에 갚겠다는 약속이 1년 넘게 지켜지지 않자 결국 법에 호소하게 이르렀다는 게 지인의 설명이다.

앞서 강성훈은 올해 2월 렌터카 회사에서 승용차를 빌린 후 이를 담보로 3000만 원을 갚지 않은 혐으로 고소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