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현재 북한 지역에 우리 국민 902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에서는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신변안전 조치에 나섰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879명, 개성 만월대 복구공사에 13명, 황북 강남에 10명(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등 902명의 우리 국민이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업지구 관리위 통해 북 체류 인원에 대해 신변안전 조치 취하고 있다"면서 "차관주재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관련 대책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