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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 언론 시사회가 열려, 이민정, 이정진, 이광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광수는 "매니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대근(이광수 역)이의 모습에 많이 공감을 하 것 같다"며 "촬영장에서 이민정이 도움을 많이 줬다"고 전했다.
이광수는 "극중 이민정에게 맞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찰지게 때려주셨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민정은 "너무 열심히 떄려서 내 손목에도 멍이 들었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솔직히 내가 더 아팠다"고 말해 또한번 폭소케했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라디오라는 공간 안에서 펼져지는 아름다운 음악과 그 속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오는 2012년 1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