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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라디오' 이민정 "가수 데뷔? 연기만 열심히 하겠다"

배우 이민정이 영화 '원더풀 라디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 언론 시사회가 열려, 이민정, 이정진, 이광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 이민정은 한물간 원조 아이돌 가수이자 라디오 DJ 신진아 역을 맡았다.

이날 이민정은 라디오를 즐겨듣냐는 질문에 "라디오를 많이 듣고 중.고등학교때 많이 들었다"며 "좋은 위로도 많이 받고 어릴적 라디오에 나오는 노래를 테잎으로 담았던 추억이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극중 원조 아이돌은 연기했는데 댄스 안무에 대해 "시간이 많이 없어서 많이 맞춰 보지 못했다. 오늘 완성된 걸 보니 안무팀에게 조금은 죄송하다"며 "아이돌 가수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정은 자신이 직접 부른 노래에 대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기타와 노래 트레이닝을 받았다"며 "이승환, 황성제씨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라디오라는 공간 안에서 펼져지는 아름다운 음악과 그 속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오는 2012년 1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