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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정치풍자 ‘도레미송’부른다 <사운드 오브 뮤직> '마리아' 완벽 빙의

<사운드 오브 뮤직>의 대표곡 ‘도레미송’이 에서 정치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국내 최초 생방송 코미디쇼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 코리아)> 4회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이 국회버전으로 펼쳐지며 시청자들에 웃음폭탄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울리는 경쾌한 음악이 통쾌한 풍자와 어우러져 재미를 더할 예정. 오는 24일(토) 밤 10시 30분 생방송된다.
 
이는 생방송 콩트 코너들의 중간에 삽입되는 ‘SNL Digital Short’로,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호스트 ‘박칼린’이 기타를 들고 플라워 프린트의 프릴 스커트에, 금발 가발까지 영화 속 ‘마리아 선생’으로 완벽 빙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옆에서 정색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정장 차림의 국회의원 7명의 모습 또한 코믹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다양한 버전으로 불려지고 있는 ‘도레미송’이 재탄생한 '정치 버전'에서는 어떤 재치만점 가사들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지, 그 풍자 수위는 어느 정도일지 또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날 촬영 시작전 완벽 분장을 마친 박칼린이 등장하자마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조금 어색하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박칼린의 ‘마리아 빙의’에, 함께하는 크루들은 자꾸만 웃음이 터져 촬영이 진척되지 못했다고. 반면에 박칼린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시종일관 자신의 연기에 진지하게 몰입, 숨은 ‘코믹 예능감’을 발산하며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토)에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박칼린은, 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매력을 모두 쏟아낼 예정. 생방송 내내 상상을 초월하는 파격 변신으로 극과 극을 넘나드는 박칼린의 활약이 펼쳐지며 강력한 웃음폭탄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다.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시청자들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최고의 코미디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3일 첫방송된 는 파격적인 변신과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시사 풍자로 시청자들의 통쾌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장진 감독이 콩트 연출과 대본을 맡았으며,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16명의 감초 연기자들이 고정 크루를 맡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