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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 마술사 프린세스 덴코, 김정일 장례식에 초청받아…"누구지?" 궁금증↑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식에 일본 여성 마술사 프린세스 덴코(51)가 초청받아 화제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프린세스 덴코는 자신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김 위원장의 장례식에 초철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린세스 덴코는 "김정일의 사망이 발표된 지난 19일 김 위원장의 가족으로부터 전화와 이메일로 장례식에 와 달라는 정식 초대장을 받았다"며 "흰옷을 입을 것을 요청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일체 '외국인 조문단'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프린세스 덴코는 김 위원장 사망이 발표된 19일 김 위원장의 가족들로부터 외국인으로서 유일하게 전화로 장례식 초청을 받아 눈길을 끌고있다.

프린세스 덴코는 미국의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함께 세계 3대 마술사의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지난 1998년과 2000년 두차례 북한을 방문해 마술 공연을 펼쳤으며, 김 위원장과 여러차례 저녁식사를 함께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日 여성 마술사 프린세스 덴코, 김정일 장례식에 초청받아…네티즌 궁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