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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마네킹 몸매 "인형이야? 사람이야?" 눈길

한예슬이 무결점 몸매를 과시했다.

한예슬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패션지 '인스타일'과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와 함께 화보를 찍었다. 추운 겨울 날씨에서 벗어나 따뜻한 섬에서 산뜻한 리조트룩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화보 속에서 한예슬은 이국적인 발리를 배경으로 컬러풀한 의상을 선보였다. 짙은 파란색 블라우스에 숏츠를 매치하여 매끈한 다리라인을 뽐냈다. 여기에 형광색 벨트와 커스튬 쥬얼리로 포인트를 줬다.

모던한 느낌의 리조트에서는 초록색과 남색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기하학적 프린트가 돋보이는 스타킹을 신었다. 형광 주황색 터틀넥과 숏츠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상의를 살짝 말아 올려 군살없는 허리라인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한예슬의 헤어스타일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짦은 단발버리인 한예슬은 웨이브가 살짝 들어간 긴 머리를 붙여 여신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색감있는 의상과 여성스런 긴 머리는 더 할 나위없이 잘 어울렸다.

강렬한 메이크업도 돋보였다.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강조했다. 특히세심하게 그린 아이라인으로 한예슬의 큰 눈이 매혹적으로 부각됐다. 헤어 컬러와 비슷한 갈색으로 눈썹을 짙게 표현했다. 여기에 옅은 핑크빛 립컬러를 선택하여 살아있는 인형처럼 보였다.

촬영 관계자는 "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지만 한예슬 특유의 쾌활함으로 촬영장 분위기가 유쾌했다. 모델 출신 답게 의상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했다"고 전했다.

사진=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