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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채널 엠넷의 K-POP 리포트 프로그램 붐더케이팝(Boom The K-POP)에서는 정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타이거JK, 윤미래, 리쌍, 정인, 비지(BIZZIY)가 참가한 ‘M-Live by CJ 정글콘서트 in LA’ 공연을 방송한다. 오늘(22일) 저녁 7시 30분 방송.
이 공연은 한국 힙합 레이블이 힙합의 본고장 미국에서 벌인 최초의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공연 당시 3천여명의 팬이 관람했으며, LA타임스 1면을 통해 공연 소식이 자세히 보도될 정도. 언어가 달라도 한국 힙합이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공연이다. 당시 공연을 볼 수 없었던 국내외 힙합팬들에게는 현장의 열기를 TV로나마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오프닝을 담당한 정인의 발라드 무대, 앵콜 요청을 무려 3번이나 받은 리쌍의 퍼포먼스, 속사포와 같은 랩을 선보였던 타이거JK, 비지(BIZZY), 윤미래의 합동무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한 박재범의 랩 실력을 모두 볼 수 있다.
타이거JK는 “어릴 때 이 극장에서 공연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늘 생각했는데, 지금 우리 이름이 걸려 있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고 공연 직전 붐더케이팝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공연 외 미국 힙합 패밀리의 원조 우탱클랜이 출연해 정글엔터테인먼트의 음악을 들어본 소감을 밝힌다. 또한 길가는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윤미래의 음악을 들려주고 평가를 받는가 하면, 타이거JK의 열혈팬을 자처하는 팬들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한편 K-POP의 지속적 확대와 업계 동반성장을 목표로 기획된 CJ E&M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는 이번 LA 공연 뿐 아니라 큐브 기획사가 참여한 브라질 공연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엠넷 붐더케이팝을 통해 모두 방송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