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동생 "누나가 귀여운 첫 하는게 창피했지만 지금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마르코, 아이유, 전현무, 김나영, 붐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동생이 아이유 동생인 사실을 숨기고 있다며 "동생 친구들이 내가 누나인지 아무도 모른다"며 "한 번 친구들이 알게 되서 전학을 갔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동생의 학교 선배들이 증거를 가져와 동생을 찾았다"며 "얼굴도 닮았을 뿐 아니라 전학을 왔던 상황까지 내가 방송에서 했던 말들과 일치해 동생에게 계속 질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아버지 이름은 이진국인데 동생은 이를 이국진 이라고 거질말 해 상황을 모면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유는 "동생이 처음에는 누나가 귀여운 첫 하는 게 창피해서 누나라고 말을 못했는데 지금은 동생이 학교에서 뭘 잘못하면 친구들이 누나 욕을 할까봐 말을 못하겠다고 하더라"며 동생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