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정진,"나와 함께 '이런것들'에 포함된 연예인은 바로 원빈·한채영"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배우 이정진이 연습생 시절 함께 굴욕을 당했던 배우들을 공개했다.

12월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이날 이정진이 출연해 "소속사에 90년대 말 미스코리아 대회에 입상하셨던 분이 들어오셨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정진은 "저희 연습생과 함께 그 분이 함께 연기학원을 갔는데 그분이 저희를 보며 '이런것들'이라고 하셨었다"고 말해 무시를 당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이런 것들'이 다행이도 연예계에 데뷔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MC 이승기와 게스트들은 "'이런 것들'이 누구냐"물었고,이정진은 "이제는 톱스타가 되셨는데 한채영씨가 그분 중 하나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어 "또 한사람은 영화가 잘된 아저씨가 한명있다"고 말했다.바로 원빈 인것. 게스트들은 "원빈이요?"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정진은 "그 때 우리를 '이런 것들'이라 부르셨던 분은 현재 아이를 낳고 잘 살고 계신다. 한번은 원빈을 보고 '너무 멋있다'라고 하셨는데 원빈은 아마 좋아하지 않을 거다"라며"우리는 기억하고 있는데 그분은 그런 말씀을 하셨다는걸 기억을 못하시더라"라고 덧 붙였다.

한편 이날 이정진은 강동원과의 깜짝 일화도 공개해 놀라운 인맥을 공개했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