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애플의 아이폰4S가 내년초 세계 최대 모바일시장인 중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이 중국 공산당 중앙 기관지 인민일보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1일 아이폰4S 판매를 위한 최종승인을 받아 중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음력 1월1일(2012년1월23일, 춘절) 이전에 아이폰4S를 소매점까지 배송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됐다.
이미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과 광둥성의 선전에서는 아이폰4S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포천은 홍콩과 대만, 중국 본토 등 중국 관련 지역에서 애플이 지난 2010년 이후 무려 270% 성장하는 등 세계 시장 가운데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중국의 아이폰4S에 대한 최종승인은 애플 전체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